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공지사항 게시판입니다.
5월 어느 날,
남자분으로 부터 한 통의 전화가 사무국으로 걸려 왔습
니다.
5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선뜻 기부하시겠다면서,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 밝히기를 극구 사양하셨습니다.
“자꾸 묻지마시구요…
비록 작지만,
복지재단이 이 돈을 쓰는데 제일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태평양복지재단이 해 오던대로 그렇게,
사회복지사업에 써 주십시오.”
이렇게만 말씀하시고 그 남자분은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이 한 통의 전화는
복지재단 사무국 가족들을 잔잔한 감동에 젖게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재단을 지켜 보고있음을 알기에,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름도 사시는 곳도 모르지만,
그 마음 고이 담아
절망과 고통, 소외로 아파하는 이땅의 ‘여성과 아동’에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태평양복지재단 사무국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