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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문화개선사업

별나게 재미있고 별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 '별의별 놀이터' 디자인되다

2020.12.16
기관명
다비다모자원
기관소개
다비다모자원은 모자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주거 및 생계지원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하여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써 믿음, 희망, 성장’을 비전으로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며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주소

                                                  

*********별의별 놀이터 탄생스토리*********

 

 

 

1. 공간에 대한 고민을 하다

 

다비다모자원은 1958년에 설립된 이래, 1993년 신축으로 건립했으나 27년이 지나온 세월 동안 건물이 노후되어 기능보강을 통한 개보수를 진행해왔습니다.

건물의 노후로 인한 보수는 가능하나 과거의 기준으로 설계된 거주공간의 증축은 불가하여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모자가정의 경우,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기고 보행하기에는 협소한 공간이라 자녀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음에 대한 고민과 입소 기간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퇴소하는 모자가정의 대부분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넓은 주거공간에서 자녀를 양육하고자 하는 욕구가 퇴소 결정의 사유와 부합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에 대한 고민은 4년 전 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도서관바닥에 매트를 설치하여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도서관 사면이 책장이라 안전장치가 없고 기존 테라스 위에 증축해서 만들어진 공간이라 외풍이 심해 돌봄공간으로 사용하기에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돌봄 공간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기존 교육실을 돌봄실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후, 돌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공간개선사업에 야심차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공간개선 전>                                                                                                                                         

    

 

 

 

2. 공간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다.

 

첫 도전에서 최종결과에 선정되어 오랫동안 기관에서 고민했던 문제가 히결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공간개선사업이 진행된 이래 돌봄 공간으로 개선된 전례가 없었던 터라 반신반의하며 공모에 도전을 했지만 오랜 염원이 통했던 걸까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와 정서를 고려하여 밝고 화사한 톤으로 예쁜 공간을 선사해주셨습니다.

공사 진행 과정은 여러 번의 도면수정과 담당자와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최종을 도면을 바탕으로 불볕더위가 뜨겁게 달궈지던여름날, 8월 17일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자원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5층까지 오르내리며 시공업체 관계자들의 땀방울이 짙어질수록 공간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약 한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공사가 진행되어 9월 14일에 최종적으로 공사가 마무리가 되었고 드디어 기관에서 염원하던 공간이 탄생되었습니다.

 

 

<공간개선 후>

 

 

 

3. 공간을 위한 오픈식을 하다.

 

공사가 완료된 후 별의별 놀이터 오픈식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픈식 유무를 고민하다가 이용자들에게 공간에 대한 목적과 이해, 공간 활용 계획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모자원의 입소가정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을 초대하여 10월 23일, 오후 7시에 오픈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밀집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참여자들은 잘 따라주어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식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개선된 공간을 보고 저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행사를 진행 내내 환호로써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픈식을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별의별 놀이터 개소식>

 

 

 

4. 공간을 활용하다.

 

오픈식 이후, 돌봄실 사용지침에 따라 모자원의 가정들은 자율적으로 자유롭게 돌봄실을 이용하고 있으며 아동들을 위한 정기 영화관 상영은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지역주민이 돌봄실을 사용은 어려운 상황이므로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지역주민도 돌봄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동을 위한 영화상영은 모자원 아동에 한해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자원 가족들이 돌봄실 이용 시 층간소음 유발과 협소한 집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었던 자녀들은 집보다 넓은 공간에서 뛰고 구르며 독서 활동 및 다양한 놀이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대해 기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동 영화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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