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문화개선 사업 개선 전:)

 본 범숙학교는 아이들 학습 환경의 중요성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교실(출입문, 수납장, 교실바닥, 사물함) 및 기자재(칠판, 화이트보드, 빔프로젝트)

노후화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자주 대청소를 함에도 불구하고 쾌적하지 못했으며, 교실 분위기 자체가 어두웠습니다.

수업 및 프로그램도 교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하고자 하며,

아이들 스스로도 교실에 대한 주인의식 없이 본인들의 공간임을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공간문화개선 사업 개선 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지원을 통하여 교실 공간이 개선되면서

실내 환경이 깨끗하게 구축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한 밝은색 계열의 벽지와 조명으로 칙칙했던 교실 분위기가 한층 밝고 화사해졌습니다.

그리고 개인사물함 공간이 생기면서 기존 한 책장에 교과서나 개인 물품들을 구별 없이 넣어두면서

종종 본인들의 물건을 잃어버리곤 했는데, 자신들의 물건을 각자 사물함에 정리 정돈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공간 자체가 안정감이 들어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며,

아이들이 변화된 교실에서 소속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창작물이나 활동지들을 전시하고,

게시판 꾸미기 활동도 해보려 합니다.

개선된 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종사자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변화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수기:

우리 학교에 있는 교실이 예쁘게 변했다. 전에 쓰던 교실은 청소를 해도 티도 안 나고, 냄새도 나고, 사실 공부하기 쾌적한 공간은 아니었다. 그런데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 우리 교실을 예쁘게 리모델링 해주셔서 우리가 공부하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 사실 교실에서 수업하기 싫어서 매일 북카페에서 수업하자고 선생님들께 조르기도 했는데, 지금은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이 제일 좋다. 이제 우리학교의 하이라이트는 교실이 아닐까싶다. 하루하루 예쁘게 바뀐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것도 감사할 따름이다. 매일 설레는 마음으로 오늘은 어떤 수업을 할까 평소에 하지 않았던 생각을 새 교실을 보며 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쾌적하게 바뀐 교실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예쁘게 사용하겠습니다. 범숙학교에 큰 변화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선물해주신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