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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의 사업참여 후기를 공유합니다.
우리쉼터는 일반 주택형태 공간으로 공동생활공간이 협소하여 현재 공동휴게실이 없으며, 입소청소년들의 방이 3개 오래된 주택구조이다보니 공간 활용이 잘 되지 않아, 공부방 역할을 하기에 미흡한 실정이였다. 입소생의 쾌적한 공간과 보다 나은 삶의 질 확보를 위한 공동 휴게공간이 절실히 필요하여 올해 3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공모에 신청을 하게 되었으며 선정되어 2층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게 되었다.
2007년 개소이후 현재까지 지금 공간에서 13년차 생활하고 있는 탓에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많은 공용 공간과 가구들이 낡은 상황에 있는 실정이였다. 활동실 또한 예전 고전스런 느낌이 남아 있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인해 요즘 생활하는 청소년들과는 맞지 않는 분위기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소청소년들이 노후화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상황들이 많이 있었는데 리모델링 후 방벽지와 공동생활공간을 그린톤과 흰색톤이 투톤벽지로 모던하고 깔끔하게 연출하였으며 그린색이 아이들에게 통찰력과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아이들이 2층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좋아한다. 또한 천장에서 은은한 전등 빛으로 천장이 더 높아 보이는 효과가 있는거 같다. 화장실을 사용할때마다 호텔에 온거같다면서 샤워을 안하던 아이들도 더욱 잘 씻는 효과를 가져왔다.
수납장을 설치하고나서 수납을하면서 책들을 너무 많이 수납하다보니 벌써 휨현상이 발생하여 문의를 하였더니 바로 상판을 대어주신다고 하여 하자보수 문제도 잘 처리해 주셨습니다.
리모델링은 포기와 타협의 과정이라고들 하듯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서로 원하는 쪽으로 조율을 잘하여 입소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공간이 탄생된 거 같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사업 오픈식 >
< 리모델링 전 사진 >
<리모델링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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